지금은 손안에 들어오는 핸드폰에도 작은 카메라쯤은 하나씩 달고 있지만,

예전에는 사진을 찍고 현상하고, 인화하는 과정을 거쳐야 찍힌 모습을 볼수가 있었다.

 

지금은 아날로그를 그리워하는 사람들, 또 예전 필름이 궁금한 사람들이 필름을 사용할 뿐이다.

 

가지고 있던 필름카메라를 수리하여 필름사진을 찍어보려고 알아보니 내가 모르는 세계가 많았다.

 

 

그중 하나가 바로 이 로모필름스캐너.

 

 

 

비싼 장비는 아니다. 그저 스마트폰을 이용해 필름을 스캔할 수 있는 장난감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주된 목적은 Scan & Share!

인화를 위한 필름스캔을 원한다면 필름현상소를 방문할 것.

 

 

 

 

 

상자 옆면. 동영상을 찍을수 있는 로모키노(LOMO Kino)로 찍은 필름의 스캔도 지원한다.

 

 

 

 

이렇게 스마트폰을 거치하여 라이트박스로 비춰진 필름을 찍게 된다.

말이 스마트폰이지 구멍사이로 사진을 찍어낼 수 있는 모든 장비로 스캔이 가능하다.

물론 네거 필름을 스캔하려면 색반전기능을 이용해야 한다.

포지티브 필름(슬라이드 필름)은 그냥 찍어도 잘 나온다!

사진을 찍는 카메라폰 보다는 어플의 기능에 따라 사진 품질이 많이 좌우된다.

 

 

 

스캔한 사진들

 

 

 

 

 

과거의 어딘지 모를 장소

 

 

 

 

 

시골집 마당에 있는 안테나

 

 

 

 

영화필름도 스캔해봤다.

<호우시절> 중 한 컷.

 

 

 

 

<가을로>의 한 컷.

 

 

 

 

 

<이터널 선샤인>의 장면들.

 

영화필름은 4퍼포레이션을 한컷으로 하기 때문에 스캔을 하면 두컷이 한장에 담겨 나온다.

 

 

 

 

 

 

 

산사의 풍경.

 

 

 

 

전봇대

예전의 나는 전봇대를 찍는걸 좋아했었나 보다.

이 사진 말고도 여러장이..

 

 

 

 

학교다닐 때 좋아했던 뒷길이다.

 

 

 

디지털에 비해 번거롭고, 화질도 안좋지만

한컷마다 가치가 있는것도 같고,

뭔가 마음이 따뜻해지는것 같기도 하다.

 

이제 할 일은 서울에서 싼 필름현상소를 찾아내는 거다.

 

 

 

 

 

 

필름카메라와 필름스캐너는 있으니

자가현상만 하면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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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에 키보드를 연결한다...라

iPad는 훌륭한 소비성 다바이스인데, 여기에 생산성을 부여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되겠다.

iPad에 키보드를 연결하는 데는 Bluetooth를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이다.
USB 카메라 킷을 이용하여 유선키보드를 연결하는 방법도 있다고 해서, 시도해본적이 있다.
애플키보드를 연결했었는데 작동이 안됐었던걸로 기억한다.

iPad는 안드로이드 패드와는 달리 마우스는 지원하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키보드를 연결하는 것도 iPad가 가진 철학에 어긋나는 일일 수도 있지만
화면에 나타난 가상키보드를 이용해 타이핑하는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키보드 연결.

블루투스로 핫스팟 Hot Spot을 동시에 연결하려 했으나
키보드가 연결된 상태에서 블루투스 핫스팟은
말을 잘 듣지 않아서 포기했다.

핫스팟을 이용할 때는 WiFi망으로 연결하고 블루투스는 키보드에게 양보하는것이 좋겠다.

외관.

키보드 쪽은 알루미늄바디 베이스이다. 접었을 때 액정을 보호하게 되는 면이
알루미늄으로 처리되어있다.
iPad의 본체를 보호하는 쪽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으나
iPad와 견고하게 밀착되어있다.

충격에는 약할것 같지만, iPad와 완벽히 호환되며
한몸처럼 움직인다.

iPad 고정.

iPad는 키보드쪽의 두개의 마그네틱에 의해 3단계로 고정된다.
하지만 3단계의 각도 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다.
고정강도는 약하지 않아서 충분히 랩탑을 대신할 수 있는 정도이고,
이용하는 동안에도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마그네틱에 iPad가 고정이 되어야만 키보드와 페어링된다.
때문에 키보드에는 별도의 전원스위치가 없다!

테스트 결과 iPad를 끼우지 않고 빈 케이스만 세워도 페어링은 가능했다.
멀리 떨어진 iPad도 제어가 가능하다는 사실인데, 빈 케이스만 세운 모습이 약간 우습긴 하지만
아이폰, 안드로이드 패드 등 여러 다른 디바이스와의 연결도 가능하겠다.

사용감.

키의 크기는 생각보다 작지 않다. 물론 MacBook을 생각한다면 오산이겠지만,
빠른 속도로 타이핑하기엔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오타율도 현저히 낮고, 키보드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에겐 분명히 유용한 디바이스이다.

무선연결디바이스의 단점이라 하면, 배터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벨킨 얼티밋 키보드 케이스에도 베터리가 필요한데, 다행히 내장배터리라서
따로 준비할 필요는 없다.

Micro 5Pin 포트를 이용하여 충전이 가능하고, Belkin USB to 5Pin 라인이 기본 제공된다.
iPad의 Lightning 포트를 이용했으면 더 편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봤는데,
일단 Apple사가 Lightning포트 사용을 허락하지 않았을 수도 있고,
그렇게 자주 사용할 단자도 아니라는 이유도 있다.

하루 2시간씩 사용시 무려 6개월간 배터리가 유지 된다고 하니,
년중행사 또는 분기별 행사로 충전을 해주면 될 것 같다.

경사 받침대.

세웠을 때는 받침대로, 접었을 때는 iPad뒷편을 보호하는 가죽부분이다.
상당히 고급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일부러 펴지 않아도 자동으로 iPad를 지탱해준다.

안쪽에는 제품명과 여러 정보가 적혀 있으나, iPad가 끼워져 있으면 볼 기회는 많지 않다.

사용성.

모든 포트가 오픈되어 있으며, 케이스를 벗기지 않아도 충전, 동기화가 가능하며
이어폰 포트, 동영상 촬영용 마이크, 카메라 등
USIM트레이를 제외한 모든 부분이 오픈되어 있다.

단축키.

간결한 패키지 때문에 단축키의 사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노트북의 키보드 처럼 Fn 토글 키가 제공되며,
MacBook과 마찬가지로 Alt키와 command키가 제공된다.

iPad 전용 키보드 답게 화면잠금/깨우기, 홈버튼 단축키, 패어링 단축키가 제공되며
iPad Air를 지원하게 되면서 Siri 단축키도 지원된다.

기본적인 음악앱 컨트롤이 가능하며, Apple TV와 연관된 단축키로 보이는 키들도 보인다.
어떠한 키들과의 조합에도 작동하지 않았다...

iPad Air Smart Case와 비교

enjoy.

iPad를 훌륭한 생산성 디바이스로 변신시켜주는 멋진 아이템이다.
완성도나 사용감이 훌륭하고 벨킨사만의 노하우가 집약된 최고급형 키보드 케이스라 하겠다.
그런만큼 비싼 가격은 마음에 걸리지만, 그만큼의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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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의 iPad 업그레이드

 

iPad Air가 왔다.

 

 

 

 

the new iPad와 눈에 띄게 다른점은 바로 무게다

 

전 모델인 iPad2 보다

 

 

50g 더 늘어나 650g에 육박했던 무게를

 

 

확 줄여 470g으로 만들었다.

 

 

 

두께도 눈에 띄게 얇아졌다.

 

 

 

 

 

 

8핀 Lightning Connector가 적용됐다(iPad Retina Display부터 적용).

 

스피커가 양쪽으로 나뉘어 배치됐다.

 

 

 

베젤이 좁아졌다.

 

모서리가 다이아몬드 컷팅 공정으로 처리됐다.

 

 

 

 

카메라 부분은 사파이어유리로 보호되어있다.

 

볼륨키가 나뉘어졌고, 홈버튼과 더불어 알루미늄 버튼으로 처리됐다.

 

 

 

 

Smart Cover 보다 iPad를 더 보호하는 Smart Case로 결정!

 

색상은 RED.

 

사용해왔기도 했고, RED색상은 가죽으로 제작되어 있다.

 

품질은 마음에 든다. 가격이 흠.

 

 

iPad와 완벽히 일치되는 느낌이다.

 

 

 

모든 버튼과 커넥터 부분이 본체와 일치한다.

 

 

 

 

접히는 부분이 3군데에서 2군데로 줄었다.

 

가끔은 세우다 미끄러지기도 한다.

 

 

 

심심한 뒷면에도 애플로고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다.

 

 

 

iPad와 맞닿는 부분은 극세사로 처리되어 있고, 안쪽에 제품명이 새겨져 있다.

 

 

 

 

 

 

 

 

 

 

And.

 

 

 

 

 

 

 

 

 

 

 

 

Lightning to SD Card Camera Reader

 

30핀 커넥터를 사용했을 때는

 

USB, SD카드 리더기 두개를 35,000원에 판매했으나,

 

라이트닝 커넥터로 오면서 각 커넥터를 하나에 35,000원에 판매.

 

 

사용하는 카메라가 SD카드를 지원하여 SD카드 커넥터를 구입했다.

 

 

 

 

이렇게 다리가 달려있어서 휴대하기가 좀 더 귀찮아졌다.

 

카메라가방안에서 은근히 걸리적거린다.

 

 

 

 

Plus One.

 

 

 

moshi Lightning Connector

 

olleh shop에서 포인트와 쿠폰을 사용하여 반값에 두개를 구입.

 

정가는 27,000원으로 정품 커넥터보다 비싸다.

 

MFI(Made For iPhone, iPad, iPod) 인증제품.

 

 

비싼 값을 한다.

 

각 커넥터 끝은 알루미늄으로 처리되어 있고, 라인이 부드러우면서도 내구성이 있다.

 

중간에 라인을 묶는 벨크로가 붙어있는것도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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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버튼전에 가다


난 사실 팀버튼의 영화는 많이 보진않았다.

기억나는거라면 완전 어렸을적 봤던
<가위손>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봤던(반 크리스마스 분위기이긴 하지만 특집으로 해줬었다.)
<크리스마스의 악몽>
초콜릿이 정말 맛있게 나왔던
<찰리와 초콜릿공장>
팀버튼전에 가려고 바로 전날 일부러 본
<이상한나라의 앨리스>


작품마다 범상치않다.

과연 팀버튼은 어떤사람이고 또 어떤 영화감독이기에
이런 전시회까지 열리게 된건지 궁금했다!

탐버튼전은 현대카드의 문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현대카드와 뉴욕현대미술관(MoMA)와 함께했다고 한다.

서울 시립미술관 입구. 이번 전시회의 색깔을 말해준다.

마치 이상한나라로 들어가고 있는듯한 느낌도 든다.


특별하게 준비된 티켓박스.


마치 팀버튼전을 위해 만들어진 건물처럼 만들어버렸다.



입구. 여기를 지나서부터는 사진촬영이 허락되지 않는다.
입구부터가 엽기적인 팀버튼전.
마치 팀버튼의 머릿속으로 들어간다는 느낌으로 디자인된거같다.
입구로 향하는 계단을 오를 때 까지만해도 계단을 휘감은 저 빨간 아치의 정체를
알수없지만 다 올라 입구에 다다르면 길다란 혓바닥인걸 알수있다. 으으




전시회하면 빼놓을수 없는 기념품.
하지만 완소아이탬들은 이미 품절상태다!

아쉬운대로 사진이라도...



미러리스는 낯익은듯 하면서 낯설다.


묵직하게 쥐어지는 DSLR이 진리임!


2,3층에 걸친 대규모 전시회다.
넉넉한 마음과 만땅체력으로 관람에 임하시길.

팀버튼의 탄생에서부터 성장과정과 애니메이터로서의 활동들,
영화감독으로 데뷔하게 된 계기와 팀버튼의 사사로운 이야기들까지
전부 다 모여있다.

심지어 고등학교 때 제출한 과제까지도 전시되어있다!


팀버튼 영화들의 제작과정과 스틸컷들, 미니어쳐와 실제 영화소품들,
영화주인공의 액션피겨까지
팀버튼의 영화를 사랑하고, 궁금해하는 모든이를 위한
놓치기 아쉬운 전시회다.

물론 팀버튼의 생각이 평범치 않은 탓에 엽기적이고, 때로는 더럽고 징그러운
작품들과 마주하기도 하지만 그것이 바로 팀버튼 스럽다는 것은 여길 찾은 모든사람이
동감하는 생각일것이다.

두세시간정도의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돌다보면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심지어는 이 모든게 귀엽게 보이고,

또 소장하고 싶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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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했던 KOBA2012
하지만 관련업계종사자라는 이유로 필수코스가 되었다.

국제적인 방송시스템의 동향과 미래의 기술을 살짝 엿볼수 있는 아주 호기심 넘치는
사람들을 위한 좋은 자리!

나와 우리회사는 한달전쯤에 미리 등록하여 입장료 만원을 아낄수 있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소감을 말하자면
지금껏 해왔던 모든 방식이 미래엔 구시대 유물이 될것 같다는
기대되면서도 또한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시스템이 바뀐다는 것은 그 흐름에 따라가지 못하면 도태되고 말거라는
전제가 깔려있기 때문이리라.

아무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KOBA2012의 문을 두드렸다.


KOBA관람시작! 그런데 사방에 조명기기와 음향기기뿐이라니!

영상기기는 다른 홀에 있었다.


이것은 HD CCTV모듈.
갈수록 팍팍해져가는 세상살이에 자동차에까지 CCTV를 장착하는 시대다.

이미 현재의 CCTV는 과거의 범죄예방과 감시보다는
증거수집과 객관적인 증빙자료로서의 가치가 더 강조되었다.

이같은 상황에서 HD CCTV는 요즘시대의 요구에 분에 넘치게 부응하는
굉장히 하이퀄리티의 CCTV라 하겠다.

FULL HD 지원은 기본이요, HDMI는 물론 SDI인터페이스까지 지원한다.

이 장치는 사용자의 조종에 따라 어느 방향이든 시점이동이 가능하고,
움직이는 물체나 사람 얼굴을 자동인식해 사람의 경우
자동으로 클로즈업되어 이처럼 자신도 모르게 HD급으로 도촬을 당하게 된다!

초특급 기능 만큼이나 부작용도 만만치않을거라 예상되기도한다.


TV LOGIC의 부스.
대한민국 거의 모든 스튜디오에 있다는 마스터링 모니터의 대명사 답게
여러 쓰임새의 표준모니터를 전시해 놓았다.

사진은 Canon EOS 5D Mark2 기반의 영화촬영용 모니터를 셋팅한 모습.

그리고


4K 해상도의 초고해상도 모니터까지!

영화계엔 이미 4K광풍이 휩쓸고 지나갔지만, 방송계엔 아직
미래의 이야기였던 4K가 드디어 가시권에 들어왔다.

테잎기반의 시스템에서도 운용가능한 HD와는 다르게 (아직은)데이터로만 처리될수 있어서
미래의 화질이라 불렸던 4K해상도가 눈앞에 펼쳐진 순간이다.
이름하야 UltraHD (줄여서 UHD)라 하나보다.

해상도는 FULL HD급(1920X1080)의 정확히 4배인 3840X2160.
사진에 쓰여있는 대로 미디어업계뿐 아니라 의료 군사용으로도 널리 쓰일만한
엄청난 물건임엔 틀림없다.

어느새 익숙한 브랜드 블랙매직디자인의 부스에 도착.

내가 하고있는 일에 엄청난 도움이 되어주는 회사다.
그만큼 관심도 가고, 또한 기술력도 좋기 때문에 기대하는 마음으로!

무서운 녀석이 나왔다. 우리도 생각만 해왔던 데이터 데크다.
무압축 동영상 신호를 기존의 하드디스크보다 기록 속도가 빠른 SSD를 사용하여
기록, 재생해주는 장치다.

그동안 안정적인 테잎기반의 영상처리를 당연시 한 반면,
이러한 데이터기반의 시스템은 생소하고, 또 불안정적이라 생각해왔는데
SSD를 사용하여 불안함을 극복해냈다.

또한 ProRes 코덱도 지원하므로, 테잎기반의 시스템과 묘하게 어울릴수도 있고,
HD해상도 뿐 아니라 4K 해상도에도 대응하여 폭넓은 응용이 가능하다.

두시간 분량의 영화 한편을 Apple ProRes (HQ) 코덱으로 풀어내면
약 130~150GB의 용량이 되므로, 512GB의 SSD에
약 세편의 영화를 저장, 재생해낼수 있단 말씀.

게다가 이녀석의 특징은
23kg에 육박하는 지금의 HD 데크에 비해 정말 요만큼.. 요~만큼 밖에 안한다는거다.

왼쪽에 두개의 SSD슬롯 탑재, 오른쪽의 컨트롤패널이 전부다.

한개의 SSD가 용량이 다 차면, 끊기지않고 다음 SSD로 넘어가는게
기술의 핵심이라며 거듭 강조하심.

4K기반의 하이퍼덱 스튜디오는 아직 시판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런 기기들을 볼수 있는게 바로 KOBA의 매력인듯!


또 한가지 주목할 것.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채용한 기기들이다.
애플이 지난해 선보여 자사 제품들에 적용한 썬더볼트 인터페이스를 채용한 캡쳐보드이다.

썬더볼트는 데이터 I/O이외에 영상 I/O도 지원하므로 이런 캡쳐보드에도 응용이 가능!


블랙매직디자인의 부스 근처에 위치한 AJA의 부스.

AJA역시 데이터기반의 영상처리장치 KIPRO를 선보였다.
이미 여러편의 드라마를 이 KIPRO를 이용하여 촬영하고 있는만큼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고있는 브랜드이다.

이러한 관심과 기대에 부응,
본체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카메라 배터리와 전원을 공유하는
KIPRO MINI
각종 스튜디오의 랙케이스에 장착할 수 있게 만든
KIPRO RACK
본격적인 경쟁이 예고된 4K 해상도에 대응한
KIPRO QUAD
정말 이정도 라인업이라면 영상처리의 모든 분야를 커버할 수 있을것 같았다.

키프로를 이용한 미디어랙에서 찰칵.

본인의 얼굴이 나온것은 보정뒤에 알았다...


방송사의 부스탐방.
일단 SBS는 3D방송과 4K UHD방송기술을 전면에 내세웠다.
여름에 있을 런던올림픽 실황을 3D로 중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UHD플레이어를 자체개발하여 방송시스템의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반면 EBS의 특징은 컨텐츠. 이미 양질의 자체컨텐츠를 확보한 EBS는
풍부한 3D컨텐츠를 자원으로 내세웠다.

그리고 교육방송에 시범적으로 적용중인 양방향 소통방식의
TV방송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파나소닉의 152" 4K Plasma Display

다만 IPS 패널을 장착한 TV Logic과는 다르게 PDP방식의 4K 모니터인듯 싶다.

해상도는 무려 4096X2160
4K영화컨텐츠에 대응하도록 만들어졌다.


Canon의 부스.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는 부스엔 이유가 있다.
EOS 5D Mark3 등
캐논의 신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모델들이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또 하나

시네마촬영에 대응하도록 만들어진 EOS C시리즈가 그것이다.

일전에 카메라 계통에 일하시는분에게서,
캐논 5D Mark2의 촬상소자에는 시네마카메라에서나 쓰이는 필터가 장착되어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러면서 캐논이 동영상카메라를 선보이려고 할것이라는 얘기를 한적이 있는데
그것이 현실로 이루어졌다.

폭넓은 캐논의 EF렌즈군과 호환되며,
스틸카메라인 EOS 5D Mark2와 다르게 HD-SDI 인테페이스를 지원한다.


Adobe의 부스도 인기부스 중 하나.

모두가 마스터가 보여주는 After Effect CS6시연을 지켜보고있다.



처음 방문한 KOBA.

너무나 많은 신제품들과 신기술들의 향연이 펼쳐진 환상의 세계로의 여행이 되기에 충분했다.

올해 KOBA의 키워드를 정리해 보자면,

3D, 4K, DATA, SMART

이정도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기존의 디지털 메탈 테잎, 테잎데크 기반의 방송시스템에서
원격조정가능한 데이터방식의 시스템으로 변화하고 있다는것을 보았다.

하지만, 이와같은 시스템이 아직은 답보상태에 있고,
(여러 이유야 있겠지만 아무래도 재정문제이지 않을까!)
가장 중요한 안정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것 같다.

또한 디지털 정보는 복사나 휴대가 간편해, 자료유출이나 불법 복제의 가능성도
있는 바, 보안시스템의 확충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물론 현재 극장시설에서 널리 쓰이는
KDM(Key Delivery Message)
과 같은 방식도 유용하리라 본다.

지극히 개인적인 관심사와 필요에 의한 KOBA2012 관람기.

내년엔 또 어떤 놀라운 기술들이 선보여질지,
아니 그것보다 오늘 본 이런 놀라운 기술들이 얼마만큼의 수명을 가지고 시장에서
살아남을지가 궁금해졌다.

한편으론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
그리고 뒤쳐져서는 안되겠다는 자각.




2012. 06. CO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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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FF

 

지금 내가 하고있는 일의 모든 모티브가 된 이름이다.

 

 

 

 

그런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업무차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은 나에게도 참으로 기쁜 일이었다.

 

 

 

그런데 서울에서 온갖 조미료맛에 길들여진 탓인지

 

전주에서 끼니마다 사먹는 음식에 너무나 황홀했다!

 

 

 

그래서.

 

일하러간 곳에서 먹는것만 남은 이번의 포스트는

 

전주의 맛!

 

 

 

 

 

 

 

현대옥 콩나물국밥

 

말아내는 식과 끓이는 식, 두 종류의 국밥 중 사진은 끓이는 식.

 

끓이는 식은 계란이 얹혀져서 나온다.

말아내는 식은 계란이 수란으로 제공!

 

 

 

 

 

 

 

진미집 돼지양념구이

 

전주의 양대 야식집 중 즐겨 갔었던 진미집.

이번에도 안들를수 없었다.

아저씨가 직접 구워주는 양념구이 한점에 김밥과 마늘, 고추를 함께 넣어 김밥쌈을~

저 위에 있는 가락국수도 맛있다!

저녁때 쯤 문을 열고 아침까지 영업한다.

 

 

 

 

 

 

 

 

새참국수 비빔국수

 

새참국수는 그 앞집의 한양소바와 함께 시내권에서는 맛있는 면발집으로 알려져 있다.

비교적 깔끔한 인테리어에 보다시피 가격에 비해 많은 양은 이 집만의 장점!

비빔국수는 약간 맵다. 김밥도 시켜 같이 먹을수 있도록 ..

물국수 3000원, 비빔국수는 4000원에 맛볼 수 있다.(2012년)

 

 

 

 

 

 

 

 

 

또순이네 김치찜

 

배고파서 우연히 들러 찾아낸 맛집이 또순이네였다.

어릴적 난 이곳에서 닭도리탕(표준어 닭매운탕)을 먹고는 집에서 엄마가 해주던 맛이 떠올랐다!

그뒤로 시내에 나올때면 종종 들르곤 했는데 닭매운탕만큼이나 이곳 주 메뉴는 김치찜이다.

실제로 이곳에 오는 사람들은 닭매운탕 아니면 김치찜을 주문한다.

얇실하게 찢어진 김치로 돼지고기를 말아서 먹는 그맛은 정말이지 지금도 군침을 돌게 한다.

서울에서 '김치찜'이라고 해서 이게 떠올라 시켰다가 낭패를 본 이후로는 또순이네김치찜만 김치찜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동국수 동동주/해물파전

 

새로생긴 대동국수란 곳엘 가봤다.

지금은 없어진 종로식당처럼 막걸리 한병 시키면 안주가 상다리 휠 정도로 나오는데는 아니지만,

술자리에 술만 마시러 가는사람은 없지않나.

함께 하는 사람들이 주인공이고, 세상사는 이야기가 안주거리일거다.

대동국수집은 생긴지 얼마 안된 신생주점답게 깔끔한 맛과, 깨끗한 가게 분위기, 그리고 새벽 네시까지 영업이라는 장점이 있다!

 

 

 

 

 

 

 

 

 

 

전주가서 일도 안하고 먹기만 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먹는거만 기억에 남는 맛집근무였던것 같다.

 

물론 일도 잘 해냈고.

 

전주는 나에게있어 애증의 도시다.

십수년을 살았고, 친구들이 여전히 살고 있고, 휘휙 지나가는 장소마다 추억이 깃든 곳이다.

 

전주를 떠나보니 전주가 참으로 멋있는 도시라는게 느껴졌다.

서울처럼 바쁘게 살지 않아도 되는곳

그러면서도 서울만큼 있을거 다 있는곳.

 

근데

전주에 계속 살았었다면, 전주를 싫어했을거다.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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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무한도전!

2012. 4. 24. 00:17

 

 

무한도전 아이템 급 득

 

24K 전자파 차단 스티커 + 중성펜세트.

 


 

 

 

 

 

하하 홍철이 왜 그토록 울었나 얼른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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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아이패드.


더 뉴 아이패드

 

 

The new iPad.

 

with Smart Cover Leather Red (PRODUCT)RED

 

 

 

 

 

 

 

 

 

 

(PRODUCT)RED?

 

그러고 보니 몇년전에도 (PRODUCT)RED 제품을 산적이 있다.

 

 

 

 

 

결국 좋은일에 동참했다는 이야기.

다른색상, 모델과 가격은 같다.

 

온라인 애플스토어에서만 판매한다고 들었는데

이젠 프리스비 오프라인매장에서도 만날수 있나보다.

 

 

 

 

one more thing,

 

 

 

USB단자와 SD카드슬롯을 가지고 있는 이놈들은

카메라의 사진들을 iPad로 바로 옮겨주는 고마운놈들이다.

 

iPhoto App 출시를 기점으로 iPad에서의 사진작업은 본격적으로 날개를 달았다해도 과언이 아닌데,

카메라와 이녀석들, 그리고 iPad가 있다면 사진스튜디오를 가지고 다니는셈.

 

또, USB단자에 iPhone을 연결하면 iPhone의 사진도 옮길수 있다고.

그리고 키보드를 연결하면 키보드도 쓸수있다는 어느분의 말씀(해보진 않음)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같은 기계인가 아닌가

써보면 알겠지

 

 

 

 

 

 

iPhone + iPad

 

 

 

+ strong e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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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날, 한가롭게 누워있는 고양이를 보라!

 

봄날의 고양이가 너무나 부러웠다

물론 모진 겨울도 이녀석에겐 넘기 힘든 시간이었겠지.

 

 

 

 

 

 

 

 

참을수 없는 발톱의 귀여움!

 

 

201204

@가평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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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비오는날 아침

2012. 3. 25. 14:02








제법 차가운 봄비가 내리던 아침,
분주히 움직이는 도시의 한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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