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를 도착하여 섬의 왼쪽으로 일주하기로 했다면, 제주공항을 기준으로 가장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해변.
이호테우해변이다.
이호해변이라고도 하나, 이호테우축제를 해서 이호테우해변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테우는 제주도 전통 배 이름이다.
외로이 서있는 다른곳의 등대와는 달리 이호테우해변에는 한 쌍의 말 등대가 해변을 지키고 있다.
방파제 바닷물은 정말 깨끗하여 청아한 느낌을 준다.
각 등대의 직선거리는 가깝지만, 직접 가려면 저 멀리 돌아가야 한다.
족히 30분 이상은 걸리는 생각보다 꽤 먼 거리라, 흰등대는 보는걸로 만족!
해변 곳곳에서는 이렇게 샘이 솟고 있어서 흡사 큰 강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것 같은 느낌을 들게 했다.
조수간만의 차가 큰 편으로, 이를 이용한 해산물을 가두는 돌담이 있다.
가운데는 예전에 쓰던 우물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호테우해변입구에 한가로이 풀을 뜯는 말이 있었다.
제주도의 첫 바다
이호테우해변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호동 1600
제주공항에서 자동차로 10분 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