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리들리 스콧
출연 / 맷 데이먼, 제시카 차스테인, 숀 빈, 치웨델 에치호포
Venue / CGV용산 IMAX
Format / IMAX DMR-3D 2.39:1 CinemaScope
감독 / 리들리 스콧
출연 / 맷 데이먼, 제시카 차스테인, 숀 빈, 치웨델 에치호포
Venue / CGV용산 IMAX
Format / IMAX DMR-3D 2.39:1 CinemaScope
감독 / 페이튼 리드
출연 / 폴 러드, 마이클 더글라스, 에반젤린 릴리
Venue / CGV용산 IMAX
Format / IMAX DMR-3D 1.85:1 Flat
감독 / 크리스토퍼 맥쿼리
출연 / 톰 크루즈, 제레미 레너, 사이먼 페그, 알렉 볼드윈, 레베카 퍼거슨, 빙 라메스
Venue / CGV용산 IMAX
Foramt / IMAX DMR 2D, 2.39:1 c/s
IMF의 에단 헌트요원이 돌아왔다.
해체위기에 놓인 IMF를 구하고 인질로 잡힌 동료도 구해야하는 불가능해보이는 이중미션.
다섯번째 시리즈이자 아이맥스로 감상한 첫번째 시리즈다.
하지만 너무나 큰 기대였을까, 원본문제로 그리 깨끗하지 않은 화면은 화려한 액션에 비해 반감이 들게 만들었다.
박진감넘치는 액션장면이 쉴새없이 이어지지만, 액션장면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줄거리는 산으로 간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다섯번째 시리즈다 보니 시리즈의 대표적인 클리셰가 등장하게 되는데, 팬에게는 즐거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결말예상이라는 엄청난 결과가 나올수도 있을거라 생각했다. 그래도 톰 크루즈가 직접 뛰고 날고 헤엄친 액션장면들은 극장용영화라는걸 확실히 보여줬다.
중국의 알리바바 픽쳐스가 투자한 첫번째 영화라고 한다. 중국자본이 헐리우드까지 흘러들어간 것인데 예전 일본자본이 헐리우드에 진출했을 때와는 사뭇 다르다. 그 차이점을 찾아보는것도 보는 재미를 안겨줄지도.
감독 / 닐 블룸캠프
출연 / 샬토 코플리, 데브 파텔, 휴 잭맨, 욜란디 비저, 닌자, 시고니 위버
Venue / CGV용산 IMAX
Aspect Ratio / IMAX DMR 2D, 2.39:1 c/s
TARS 이후로 가장 친근한 로봇 CHAPPiE,
or
인간에게 가장 두려운 존재, 인공지능 로봇
평단, 관객의 수많은 혹평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재밌게 잘 만들어졌다.
물론 내용이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기도 하고, 영화적 설정을 떠나서 말이 안되는 전개에 당황하기도 하지만,
닐 블룸캠프감독이 많이 고심한 흔적이 보인다.
채피는 사람처럼 배워나갈 수 있는 인공지능 로봇이다.
아기와 같은 상태로 만들어져 주변 상황에 적응해가며 발달해간다.
이런 모습이 재밌기도 하고, 로봇 이상으로 매력을 발산하기도 한다.
하지만 종반으로 갈수록 인간보다 더 뛰어난 능력을 보이는 채피가 난 솔직히 두려워졌다.
영화라서 다행인 이 이야기는 아주 오래전부터 얘기되던 전형적인 SF영화의 소재였다.
채피를 보다보면 여러 다른 SF영화가 떠오르는데, 문제는 너무나 대놓고 설정을 가져와서 정작 작품속에 녹아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분명히 보기좋고 더 재밌게 만들수도 있었을텐데..
그리고 내용상 악역을 맡은 휴 잭맨에 대한 아쉬움이 짙다.
인공지능에 대항하며 타당한 행동을 했다면 매력적인 악역이 될 수도 있었을텐데,
너무나 막나가는 악당이 되어버렸다. 자연스레 악역으로서의 매력은 반감.
음악감독은 한스짐머가 맡았다. 그간 그의 필모그래피와는 어울리지 않는 면이 많은데, 조연으로 출연한 (그러나 임팩트는 주연급) 닌자와 욜란디의 스타일에 맞춰 강한 비트의 힙합음악이 나오기 때문이다.
우연히 채피의 탄생의 순간을 맞게 된 닌자와 욜란디(실명 그대로 등장한다)는 실제로 남아공에서 힙합그룹의 멤버로 활동하는 부부라고 한다.
디스트릭트9의 성공이 닐 블룸캠프 감독에게 계속 족쇄가 되어 따라다니는 듯한 모습이다.
슬프게도 지금 엘리시움과 채피를 봐서는 그늘을 벗어날 순 없겠다만 다음영화가 나온다면 나는 볼 생각이 있다.
#1
일부 선정적인 장면과 잔인한 장면에서 블러 처리된 모습을 볼 수있다. 15세 관람가를 받아내기 위함으로 보이지만 영화를 보는 동안 거슬리긴 하다.
#2
마지막장면은 정말 비슷한 영화가 있어서 웃음이 났다.
#3
닐 블룸캠프의 페르소나 샬토 코플리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채피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4
이번에도 디스트릭트9의 요하네스버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데, 도시의 부감샷의 화질이 너무 안좋아서 의아했다.
디스트릭트9 이후 이야기가 아직도 궁금하긴 하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브래들리 쿠퍼, 시에나 밀러 주연
Venue / CGV용산 IMAX DMR 2D
Aspect Ratio / 2.39:1 c/s
미국인에게는 국민영웅, 상대에게는 악마로 불린 전설적인 미국의 저격수의 이야기.
돈 홀, 크리스 윌리암스 감독. 라이언 포터, 다니엘 헤니, 스콧 애짓 출연
Venue / CGV용산 IMAX (3D)
Aspetc Ratio / 2.39:1 c/s
천재공학도 테디의 동생 히로.
어릴때 부모를 잃고 이모의 품에서 자라고 있는 두 형제는 어릴적부터 로봇공학에 천부적인 기질을 타고났다.
공학도가 되어 헬스캐어 로봇 베이맥스를 만든 테디는 로봇지식을 로봇격투기 대회에 써먹는 히로가 못마땅하다.
어느날 테디의 학교에 놀러가게 된 히로는 여러 로봇들이 만들어지고 있는 그곳에 다니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되고
결국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형식의 로봇을 개발하여 박람회에서 발표하게 되고 바로 학교입학 결정이 내려진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박람회장이 화염에 휩싸이고 테디는 교수를 구하러 불길속에 뛰어들었다가 돌아오지 못하게 된다.
모든 의욕을 잃은 히로에게 어느날 다시 나타난 베이맥스. 베이맥스는 히로의 의욕을 되찾아줄 방법을 찾는다.
디즈니가 마블을 인수한 뒤 처음 내놓는 작품.
마블캐릭터가 디즈니색을 입고 스크린에 펼쳐진다.
형형색색의 옷을 입은 가상의 도시 샌프란소쿄(샌프란시스코+도쿄)는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특히나 아이맥스화면에 펼쳐지는 그 장관은 정말이지 멋지다.
스토리에 있어서 전형적인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구성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애니메이션에서나 가능할법한 상상력들은 어른들도 재밌게 하는 요소다. 무엇보다 푹신하고 푸근할 것만같은 베이맥스가 어른이나 아이 할것없이 좋아하게 될 것이다.
특히나 어릴적 꿈이 한번이라도 과학자였던 사람이 있다면, 이 작품을 아주 재밌게 볼 것이다.
디즈니와 마블의 콜라보레이션은 일단 성공인 듯하다. 디즈니의 옷을 입긴 했지만, 마블 특유의 물량공세가 펼쳐지기도 하고, 무엇보다 과거 디즈니 작품보다 연출이 더 세련되어졌다는 느낌을 준다.
사랑스러운 강아지 Winston의 이야기 Feast.
빅히어로의 시작 전을 담당하는 디즈니의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버려진 강아지가 맘씨 좋은 남자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다.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따뜻한 메시지를 건넨다.
생각보다 여운이 길게 남는 단편 애니메이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매튜 맥커니히, 앤 해서웨이, 제시카 차스테인, 마이클 케인 주연
크리스토퍼 놀란의 다크나이트 이후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식량을 제공하는 작물이 멸종해가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우주로 향하는 인류의 생존의지를 그렸다.
작물들은 멸종되어가고 있고, 엔지니어보다는 농부가 더 가치있게 여겨지는 세상이다.
세계적으로 식량부족현상이 심해지고 있고, NASA도 해체되었다.
옥수수농장을 운영하는 쿠퍼(매튜 매커니히)는 딸 머피가 얘기하는 불가사의한 현상에 관심을 가지다가,
비밀스럽게 존재하고 있던 NASA의 문 앞에 도착하게 되고, 옛 동료 브랜드교수(마이클 케인)과 조우한다.
그리고 전 NASA직원이었던 그에게 우주를 탐험해 인류의 미래를 구해야 하는 임무가 주어진다. 사랑하는 가족들이 있었지만, 그는 큰 결심을 하게 되고 브랜드교수의 딸(앤 해서웨이)과 다른 동료들과 함께 우주로 향하게 된다.
크리스토퍼 놀란이 담아낸 우주세계는 보는 사람에게 놀라움과 경이로움을 선물하였다. 엄청난 규모의 블랙홀과 외계행성은 정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는 아름다운 광경이었다.
하지만 이에 비해 스토리와 연출은 빈약하다는 평이 많다. 그도 그럴것이 주요사건들이 우연에 의해 연결되어 있고, 스토리를 다듬는 과정은 투박하게 보이기도 한다.
나는 영화를 보면서 정말 호의적으로 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영화를 보고나서 그 모든 과정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순결하게"
넓디 넓은 우주를 담아내기에 IMAX는 필수적인 선택이었을 것이다. 주요장면을 70mm IMAX (IMAX GT) 필름으로 촬영하였다.
물론 우리나라엔 IMAX GT를 지원하는 상영관은 없기 때문에, 약간의 화면이 손실된 IMAX MPX 상영관에서 관람할 수 밖에 없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의지는 상당했다. 70mm필름 상영(미국기준)과 더불어서 35mm 필름상영도 추진했다. 이에 우리나라도 약 40개의 스크린에서 인터스텔라를 필름으로 만나볼 수 있었다.
마침 기회가 되어서 35mm필름 상영으로 관람을 하였는데, <내가 일했던 극장에서 35mm필름으로 보는 마지막영화> 라는 의미 그 이상을 부여 하기엔 약간의 무리가 있었다고나 할까. 오래 묵혀두었던 기계를 작동시켜서 인지 몰라도 영사품질이 그다지 좋지 못했으며, 필름에 레이저로 자막을 입히는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한글자막은 심하게 떨어댔다.
다시 한 번, IMAX로도 영화를 보았다. 모든 부분을 IMAX로 촬영할 수는 없기에, IMAX촬영분은 풀스크린비율(1.9:1)로 가득차고, 그외의 드라마 부분은 2.39:1 비율로 제작되었다. 이 두 시퀀스의 변화가 상당히 컸다. 하지만 촬영원본이 70mm 필름인 탓에, 화면의 샤프니스는 약간 떨어진다.
특히 인물이 크게 클로즈업 되는 부분에서는 포커스가 맞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였으니까.
35mm film / MEGABOX 전주객사 4관
IMAX digital / CGV 용산 IMAX관
Life of Pi, 2012
Dir. Ang Lee
producer Ang Lee, David Womark, Gil Netter
Dir. of Photography Claudio Mirinda
Scr. Play David Magee, Yann Martel
starring Suraj Sharma, Irfan Khan
침몰된 화물선에서 가까스로 구명보트에 탑승. 가족들은 모두 죽었다.
그런데 구명보트에는 벵갈호랑이가!
이야기도 놀랍지만, 무엇보다 놀라운건 아이맥스 화면을 가득채운 경이로운 풍경이다.
게다가 3D로 보여지는 광경들은 너무나 아름답다.
이안감독은 3D가 아니면 감독직을 고사했을거라고 했다. 그만큼 3D가 이 영화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화물선이 폭풍에 가라앉는 장면이나, 구명보트에 숨은 리차드 파커(호랑이 이름)가 주인공에게 덤벼드는 장면,
큰 고래가 나타나 배를 덮치는 장면들은 3D가 아니었다면 그 느낌이 반으로 줄었을것 같은 느낌이다.
게다가 아이맥스까지! 되도록이면 아이맥스 상영관을 권한다.
영화 초반부에는 파이가 살아온 인생이야기가 펼쳐진다.
파이가 어릴적 살아온 인도의 동물원에서 시작하는 타이틀 시퀀스가 인상적이다.
이부분에서 이안감독의 3D는 이렇다! 라고 말하고 있는것 같다.
그리고 자칫 지루할 정도로 늘어놓는 썰들을 그냥 흘려버리기 쉬운데
영화 마지막부분과 연결해 본다면 아 그래서 앞에 그렇게 이야길 했었구나 라는걸 알수있다.
관객이라면 놓칠수 있는 부분이 여기에 너무많다.
호랑이의 이름이 왜 리차드 파커가 되었으며, 주인공의 이름은 왜 파이가 되었는지에 대한 사사로운 썰들 보다도
파이가 왜 네개의 종교에 심취했으며, 그 교리들을 어떻게 수용했는지가 포인트인데!
나도 솔직히 이부분은 놓쳤다. 주인공의 종교관을 꿰뚫어 봤어야 했다.
그래도 앞부분은 너무나 길다. 조금 줄였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구명정에 함께 남게 된 파이와 리차드 파커.
이 둘은 영원한 동료가 될수도 없고, 그렇다고 한쪽만 살아남을수도 없는 묘한 관계다.
파이 역의 수라즈 샤르마는 이전에 영화에 출연한 적이 없는 신인배우다.
이안감독은 신인의 얼굴에서 진실된 감정을 원했다고.
나이든 파이역의 이르판 칸.
인도영화에서 자주등장하는 그의 얼굴이다. 슬럼독 밀리어네어에도 경찰역으로 등장한다.
파이와 함께 살아남은 벵갈호랑이 리차드 파커.
네마리의 호랑이가 촬영에 동원되었다고한다.
파이가 표류되는 동안 겪게 되는 경이로운 이야기들이 화면을 가득 채운다.
이 넉넉하신 분이 이안감독. <헐크>, <색,계>, <와호장룡>, <브로큰백 마운틴>, <테이킹 우드스탁>
필모그래피의 다채로움으로 최고의 감독을 꼽는다면 바로 이안감독이 아닐까.
헐리웃 진출 후 어느 장르에나 감독을 맡을 수있는 몇 안되는 감독중 한명이 되었다.
대사 한줄도 허투루 넘기지 말것. 다 끝나고 난뒤에는 마음속이 무척이나 복잡해진다.
믿기힘든 이야기와 믿고싶은 이야기를 생각해봤다.
vanue CGV용산 IMAX
.source IMAX DMR 3D(full screen)
CGV 영등포 5관.
Digital 3D.
format 1.78:1 HD.
aspect ratio 바뀌는 부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