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도 길어지면 힘든 법.

힘겹게 여정을 이어나가던 중, 정말 우연하게 갓길에 잠시 정차하고
현재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게스트하우스로 검색한 결과 나온 '까사보니따 게스트하우스'

차로 20분을 달려 도착한 그곳은 너무나 포근한 곳이었다!

 


까사보니따 게스트하우스 입구. 게스트하우스와 카페를 동시운영중이다.
까사보니따 casa bonita 는 스페인어로 <예쁜 집> 이라는 뜻이라고. 알고보니 주인부부 따님이 스페인유학!


 


언젠가 TV에서 봤던 버섯집이 바로 까사보니따 게스트하우스다.
밖에서 보기엔 1층집이지만 안에 들어가면 2층으로 구성되어있고, 양옆으로 별채가 붙어있는 신기한 모양의 귀여운 집.







까사보니따의 정원.
한겨울이라서 외롭게 느껴져 따뜻하게 색보정했다. 잔디도 지금은 회색이다.
따뜻한 날엔 이곳에서 차한잔씩하며 산들바람을 느껴보는것도 좋을 듯. 신선놀음하기 좋은 곳이라 생각했다.



 


 


집안 내부.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벽난로가 있다!
거실은 공동공간이며, 남자방과 여자방이 각각 따로 있다.
주인가족은 2층에서 생활.

 


 


벽난로는 모든사람의 로망!
딱딱, 장작튀는 소리가 너무나 좋았다. 벽난로를 즐기려면 겨울에 방문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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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붙은 안내들. 깨알같다.
숙박비는 1인당 20,000원. 그외 모든 비용이 추가가 되므로 가급적 개인물품은 챙겨가야한다.
난 다행히 바리바리 싸들고 갔다 ㅋㅋ

 







오른쪽 폴라로이드 사진에 담겨진 강아지. 까사보니따의 영업실장(?) 보리다.
골든리트리버 한살 보리는 지금은 폭풍성장하여, 몸무게가 31kg이나 나간단다.
그래도 사람을 너무 잘따르고 어리광을 잘 부린다~ 보리보리보리~ 까사보니따의 마스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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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가운데의 메인소파는 보리꺼다.




보리의 뒤태는 모든 이의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자동차로 제주공항, 제주항에서 약 30분 안에 도착 할수 있다.

기본사항으로 다음날 아침 조식이 제공된다.
스페니쉬오믈렛과 토스트, 커피(또는 녹차)가 제공되는데, 달걀과 감자가 어우러진 스페니쉬 오믈렛은 맛이 독특하다.
직접 눈으로 입으로 확인하시라~



 




@casa bonita guest house
2012.02

 

 

Location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 1075-25
Homepage : http://www.casa-boni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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